최신 대기(Modern Standby) 모드란 Windows 8부터 도입된 전원 모델이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최신 대기 모드를 지원하는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처럼 즉시 사용할 수 있고 백그라운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반해 S1-S3 전원 모델은 이전의 전원 모델로, 대부분의 하드웨어 구성 요소를 끄기 때문에, 절전 모드로 들어가고 다시 켜질 때까지 많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연결을 끊는다.
이렇게 보면 작업 환경적 측면에서는 최신 대기 모드가 레거시 S1-S3 모드 보다 더 나아 보인다.
상술하였듯, 스마트폰처럼 즉시 사용할 수 있고 백그라운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신 대기 모드는 이 때문에 예상치 못한 곳이서 문제를 일으키고 말았다. 바로 배터리 소모이다.
최신 대기 모드가 활성화된 디바이스는 절전 모드에서 배터리가 소모되는 경향이 있다.
이유를 생각해 보면 이유는 간단하다. 디바이스가 백그라운드에서 작업을 수행하고 이 때문에 전력을 소모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최신 대기 모드를 비활성화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Microsoft Windows는 이들을 위해 최신 대기 모드 대신 레거시 S1-S3 모드를 허용하게끔 하는 설정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 역시 완벽하지는 않은데, 시스템 펌웨어에서 레거시 S1-S3 모드를 지원해야 한다.
절전 모드는 하드웨어의 작동이고, Windows는 이를 지시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명령 프롬프트를 열고
Powercfg /a
를 입력하면 사용 가능한 절전모드 항목이 뜰 것이다.
위 이미지처럼 사용 가능한 절전 모드와 사용 불가능한 절전 모드 항목이 뜬다.
필자의 컴퓨터 펌웨어는 레거시 S1-S3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S1-S3 사용 옵션을 켜도 의미가 없다.
아무튼 S1-S3 사용 옵션 방법은 다음과 같다.
그룹 정책 편집기를 연다.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 > 로컬 컴퓨터 정책 > 관리 템플릿 > 모든 설정'에서
[절전 모드 시 대기 모드(S1-S3) 허용(배터리 사용)]과
[절전 모드 시 대기 모드(S1-S3) 허용(전원 사용)] 정책 설정을 연다.
원하는 정책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설정이 끝난다.
선술 하였듯, 이렇게 설정을 하여도 하드웨어 펌웨어에서 지원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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