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1 Moment 4 "2023년 9월 26일 — KB5030310(OS 빌드 22621.2361) 미리 보기"가 릴리스 되었다.
KB5030310은 Windows 11 23H2에 추가되는 내용들을 미리 볼 수 있는 22H2 업데이트로, 이 업데이트에 Windows Copilot, 메모장 자동 저장 기능, 새로운 파일 탐색기, Wi-Fi 네트워크 암호 열람 기능, 빠른 설정 볼륨 믹서 등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중 이 글에서 소개할 내용은 ReFS에 관한 것이다.
ReFS(Resilient File System, 복원 파일 시스템)은 그 이름대로, 실시간으로 파일의 무결성을 확인하는 기능이 있는 Microsoft의 최신 파일 시스템이다.
ReFS는 Windows 8.1부터 사용 가능했으나, ReFS의 개발이 진행되면서 Windows 10 이후의 일반 운영체제(Home, Pro, Education 에디션)에서는 ReFS볼륨을 생성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Windows 11 Moment 4 업데이트가 진행된 지금, 드디어 일반 운영체제 사용자도 ReFS를 다시금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은 일반 포맷이 아닌 '개발자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이로 미루어 보아 아직은 안정성이 충분히 확보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ReFS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
개발자 드라이브 만들기
[설정 > 저장소 > 디스크 및 볼륨]으로 들어간다.
아니면 [설정 > 개발자 > 개발자 드라이브 만들기]로 들어가도 된다.
'디스크 및 볼륨'으로 진입하였으면 [개발자 드라이브 만들기]를 누른다.
위 이미지와 같이 창이 뜨는데, 원하는 옵션을 고르고 [다음]을 누른다.
이후 절차는 디스크를 포맷하는 절차이다.
'디스크 관리'의 '볼륨 만들기 마법사'의 설정 버전이지만 미묘하게 UI가 달라 헷갈릴 수 있다.
비교하면서 올바르게 설정하도록 하자.
'가상 하드 디스크 이름'은 말 그대로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의 이름을 지정하는 항목이다.
예를 들어, 해당 항목에 "개발자 드라이브"라고 입력하면 "개발자 드라이브.vhdx"가 만들어지는 식이다.
'위치' 항목은 디스크 이미지 파일의 위치를 지정하는 항목이다.
'가상 하드 디스크 크기' 항목은 가상 디스크의 크기를 지정하는 항목이다.
'가상 하드 디스크 포맷' 항목은 해당 디스크 이미지의 세부 설정을 하는 항목이다.
2023-09-27 기준 해당 항목의 번역 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우측 이미지를 참고하여 설정하도록 하자.
참고로 ReFS는 버전 업을 하면 이전 버전의 Windows에서 해당 ReFS를 읽지 못한다.
즉, Windows 11에서 만들어진 ReFS를 Windows 10에서 읽지 못한다.
이를 참고하여 디스크 포맷을 지정하면 된다.
디스크 초기화 형식을 지정하는 항목이다.
자신의 컴퓨터에 맞게 지정하면 된다.
볼륨 레이블, 어떻게 드라이브를 마운트 할 것인지 등을 지정하는 단계이다.
각종 설정을 하고 마무리한다.
모든 설정을 마무리하면 이렇게 드라이브가 마운트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한다면 새로 가상 디스크 이미지를 만들지 않고 이미 있는 파티션에 ReFS 볼륨을 생성할 수도 있다.
이미 비어있는 파티션이 있다면 위 이미지처럼 절차를 완료하면 된다.
그 외 ReFS의 특징
디스크 속성을 보면 아무것도 저장하지 않아도 '사용 중인 공간'이 NTFS보다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데이터 무결성을 위한 것이다.
사실상 실시간으로 데이터 무결성 검사를 하기 때문에 CHKDSK나 디스크 검사는 ReFS에서 사용할 수 없다.
상술하였듯이 ReFS는 해당 ReFS를 생성한 Windows보다 이전 버전의 Windows에서 인식할 수 없는데, 사실 이는 NTFS와 FAT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Windows XP에서 생성한 NTFS는 Windows NT 3.x에서는 인식할 수 없고, Windows 98에 도입된 FAT32는 MS-DOS에서 인식할 수 없다. 물론, 운영체제 예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이들 파일 시스템은 오래전에 개발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최신 운영체제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언젠가 ReFS가 개발이 완료되면 그 이후의 운영체제부터는 호환성 오류를 겪지 않을 것이다.
여담
이전에 필자가 '경로로 복사'라는 기능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그때 필자가 '경로로 복사'라는 말이 이상하다는 말을 했었는데, 이번에 가상 하드 디스크로 부팅하는 글을 쓰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해당 기능은 Windows 11에 추가된 기능이다.
기능이 새로 추가되면서 일어나는 그냥 최신 Windows의 번역 문제였던 것이다.
참고 자료
ReFS - 나무위키
Resilient File System, ReFS ReFS는 데이터 가용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워크로드의 대규모 데이터 집합으로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손상 복구를 통해 데이터 무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Microsoft의 최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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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 ReFS(복원 파일 시스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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