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 '수명'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는 SSD가 플래시 메모리 기반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정보를 기록하기 위해 셀에 전자를 넣었다 뺐다 하는 과정에서 셀에 피로가 쌓이고, 피로가 누적되면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2023년 현재, SSD의 내구성은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이다.
일례로, 삼성전자의 SSD 중 하나인 PM9A1의 TBW(TeraByte Written)는 약 600 TBW이라고 하는데, 이는 최소 600TB를 기록해야 해당 SSD가 사망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SSD의 수명을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내 SSD의 수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궁금한 사람 또한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인지 Microsoft Windows에는 SSD의 남은 수명이 얼마인지, 또한 예비 셀은 얼마나 남아 있는지에 관한 정보를 설정 앱에서 제공한다.
이 글에서는 간단하게 이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해당 정보를 찾아가는 과정은 어렵지 않다.
가장 먼저 설정 앱을 연다.
[저장소] 항목을 연다.
[저장소 관리] 항목의 [고급 저장소 설정]을 펼친다.
[디스크 및 볼륨] 항목으로 들어간다.
정보를 보기 원하는 드라이브의 [속성] 단추를 누른다.
해당 드라이브의 속성과 함께 제공되는 드라이브 상태에서 남은 수명, 사용 가능한 여분, 온도 등을 알 수 있다.
예상 수명과 예비 여분에 대한 자료는 제조사 카탈로그를 기반으로 측정하므로, 이를 알아보면 도움이 된다.
Windows 설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간단한 정보뿐이기에, 보다 자세한 정보(지금까지 기록한 데이터의 양, 오류 보고 수 등)를 알고 싶다면 Hwinfo나 CrystalDiskInfo를 이용하여야 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래의 칼럼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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